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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줄거리 몇부작

잡아먹지는 않을 테니 2024. 8. 16. 19:32

■ 제목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 연출 : 변영주

■ 원작 :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출연 :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배종옥, 권해효 外

■ 공개 회차 : 14부작

■ 공개일 : 8월 16일 MBC 금토 드라마

■ 시놉시스 :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았을 그날 밤의 진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승승장구하던 mbc 금토 드라마의 위기는 올림픽 전 방송된 '우리, 집'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지상파 및 종편 채널들에 뒤지지 않는 시청률을 기록하던 금토 드라마가 처음으로 sbs에 왕좌를 넘겨줬고, 단막극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를 대체하며 올림픽 이후 다시 한번 금토 드라마 왕좌를 가져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졌던 모양입니다.

자, 그런 점에서 sbs의 '굿 파트너'가 올림픽 전 탄탄하게 스토리와 시청률을 다져놓았고, 종편 채널들까지도 각자가 내놓은 최고의 베스트 조합의 드라마를 론칭하며 올림픽 이후 첫 주말, 어떤 평가와 흥행을 기록할지 궁금하게 만드는데요. mbc의 론칭되는 신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 꽤나 눈길을 끄는 건 사실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꽤나 어울릴듯한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를 들고 왔고 제목부터 뭔가 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을 고개 돌리게 만드는듯한 전략을 가진듯해요. 여기에 변요한과 고준이라는 신선한 조합의 카드를 내세웠고, 변영주 감독이 드라마 연출을 맡으면서 과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 다시 한번 금토 드라마 왕좌를 가져올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주말 받아들 각 사(社)의 시청률 성적표를 한번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 출연진 등장인물

고정우 역에 변요한 배우가 캐스팅됐네요. 19살의 정우와 30살의 정우를 연기하는 변요한은 고교 시절 눈에 띄는 외모와 운동 실력까지 늘 '반장'으로 불리는 모범생이었습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으스대지도 않았고 성격 또한 유쾌했으며 때론 일탈도 가끔 즐기는 그래서 모두에게 사랑받은 소년.

명문대 의대 수시를 합격하게 되면서 아버지는 정우에게 약속한 차를 사줬고, 새로 전학 온 공주 같은 외모의 다은에게 이성적 끌림을 느꼈고. 부모님이 해외여행을 간 사이 본격 겨울이 시작되던 겨울비가 내리던 그날. 정우에겐 엄청난 비극이 빚어질 완벽한 조건이 조성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노상철 역에 고준 배우가 캐스팅됐습니다. 경찰대학교 졸업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 수사대에 배치된 엘리트. 하지만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을 대신해 범죄자에게 희생되며 인생이 망가졌고 파면되어 지방 도시 무천으로 배치가 됩니다. 그렇게 부임하자마자 육교에서 사람이 추락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하필이면 발령받고 온 첫날 억울한 접촉사고에 자신을 뺑소니로 의심하는 어린놈의 아버지였던 것. 그리고 알고 보니 그 어린놈은 10년 전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노골적인 정우를 향한 적개심이 상철의 엘리트 본능을 깨우려 하는데, 그 사건 뭔가 분명 예측지 못한 이야기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최나겸 역에 고보결 배우가 맡았네요. 어릴 적 이름은 최덕미. 무난한 이름만큼 반에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학생이었고 5명의 형제 사이 늘 입고 먹는 게 부족하기도 했지만 지독하게 또 성실하게 하나씩 하나씩 쌓아 올린 나겸은 이제 명실공히 라이징 스타가 되었다고 합니다.

가녀리고 늘씬한 몸매와 청순한 외모, 우아한 매력에 흥행작까지 이뤄낸 진짜 라이징 스타! 그런 나겸의 짝사랑 상대는 10년 이상 이어온 정우였습니다. 무천에서 나고 자란 나겸은 정우 고등학교 시절부터, 감옥에 보낸 10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사랑하며 커리어 포기를 가옥하고 정우와 가정을 꾸리려고 합니다.


하설 역에 김보라 배우가 맡았네요. 의대 휴학 중 스쿠터 전국 여행 중 평화로운 마을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아예 숙식을 해결할 겸 '무천가든'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머물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 하설은 구탁의 아들인 수오(이가섭)와 대화가 되는 유일한 존재라고 마을 사람들이 신기해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자신이 머무는 '무천가든'의 주방 아주머니 아들이 과거 여고생을 두 명이나 무참하게 살해하고 유기한 살인범이고 그가 복역 후 돌아왔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수오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하자 수오가 정색하며 한 번도 못 본 태도로 하설을 대합니다. 뭔가 수상쩍다 곱씹던 그녀 그날의 진실을 쫓아갑니다.


* 인물 관계도

그 밖에도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는 정우의 아버지 고창수 역에 안내상 배우가 맡았고요. 어머니 정금희 역에 김미경 배우가 맡아 어떤 상황에서도 아들의 결백을 믿고 꼿꼿하게 대하는 부모님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수오의 아버지 현구탁 역에 권해효가 맡았는데요. 형사 경력만 30년 베테랑의 무천경찰서장이며 정우의 사건 담당 형사였기

도 합니다. 누구보다 정우 가족을 살뜰히 보살피며 정우가 돌아오고서는 마을 사람들과 정우 사이에 마찰이 없도록 최대한 중재하려는 이성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수오. 자폐증을 앓고 있고 홀로 온실에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인물로 이가섭 배우가 연기합니다. 하설과 절친으로 지내다가 하설이 정우가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하자 무섭게 돌변하기 시작합니다. 발작을 시작하고 태도도 변했습니다. 여기에 무천시 3선 국회의원 예영실 역에 배종옥이 맡았네요.

지역구 대소사를 치르며 10살 어린 병원장 남편을 둔 성공한 국회의원. 그녀 이제 최초 여성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무천사랑병원장 박형식 역에 공정환 배우가 연기하며 그는 예영실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그가 지금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도 저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깜깜한 절벽에 놓은 상태라는데 과연 누가 그를 지금 협박하고 있는 걸까요? 이 밖에도 이태구, 이우제, 조재윤, 박미현, 차순배, 이정은 같은 배우들이 등장해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탄탄하게 받칠 예정이라고 하네요.


 

* 몇부작 다시보기 ott 원작 드라마 정보

이번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데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에겐 익숙한 영화감독으로 '밀애' '발레 교습소' '화차'와 같은 작품을 선보였던 그녀가 첫 드라마 연출 데뷔를 하는 건데요.

2022년 촬영을 마친 이 작품은 편성에 애를 먹다 제작 2년이 넘어서야 mbc 금토 드라마로 낙점받았는데요. 어렵게 편성된 만큼 매운 흥행의 맛 보여줄지 기대해 봐야겠네요. 이 작품은 8월 16일을 시작으로 별다른 결방 이슈가 없으면 10월 5일 종영 예정의 14부작 드라마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지상파 드라마니까요.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가능하며 ott 플랫폼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스트리밍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의 원작은 독일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 한 거라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죠?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다른 방송사 드라마와는 달리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를 표방하는 이 작품이 조금은 반가운 느낌이 들어요. '육룡이 나르샤' 이후 지상파 8년 만에 드라마 컴백하는 변요한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요. 피 튀기는 주말 드라마 시청률 전쟁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보자고요. 이상으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드라마 정보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